자리 하나 비워 놔


소희 → 본가 가족
설날 · Lofi
엄마, 아빠, 그리고 우리 가족들. 몇 년째 설날마다 나 혼자 영상통화로 세배하고, 화면으로 떡국 먹는 거 지켜봤잖아. "일 때문에" 맨날 그 핑계. 근데 올해는 기차표 끊었어. 아무 말 안 하고 설날 아침에 그냥 갈 거야. 세배도 직접 하고, 떡국도 같이 먹고, 조카들 세뱃돈도 내가 두둑이 줄게. 화면 말고 진짜 얼굴 보면서. 자리 하나 비워 놔. 올해는 진짜 갈게, 우리 가족.
소희 → 본가 가족
설날 · Lofi
엄마, 아빠, 그리고 우리 가족들. 몇 년째 설날마다 나 혼자 영상통화로 세배하고, 화면으로 떡국 먹는 거 지켜봤잖아. "일 때문에" 맨날 그 핑계. 근데 올해는 기차표 끊었어. 아무 말 안 하고 설날 아침에 그냥 갈 거야. 세배도 직접 하고, 떡국도 같이 먹고, 조카들 세뱃돈도 내가 두둑이 줄게. 화면 말고 진짜 얼굴 보면서. 자리 하나 비워 놔. 올해는 진짜 갈게, 우리 가족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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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희(34)는 서울에서 일하느라 명절마다 본가에 못 내려가기 일쑤였다. 설날이면 영상통화로 세배를 하고, 화면 너머로 떡국 먹는 가족을 지켜보는 게 몇 년째였다. 올해는 큰맘 먹고 기차표를 예매했고, 아무 말 없이 설날 아침에 나타나기로 했다. 소희는 잔잔한 lofi로 만들어, 온 가족이 떡국상에 둘러앉았을 때 틀 생각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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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, 아빠, 그리고 우리 가족들. 몇 년째 설날마다 나 혼자 영상통화로 세배하고, 화면으로 떡국 먹는 거 지켜봤잖아. "일 때문에" 맨날 그 핑계. 근데 올해는 기차표 끊었어. 아무 말 안 하고 설날 아침에 그냥 갈 거야. 세배도 직접 하고, 떡국도 같이 먹고, 조카들 세뱃돈도 내가 두둑이 줄게. 화면 말고 진짜 얼굴 보면서. 자리 하나 비워 놔. 올해는 진짜 갈게, 우리 가족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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